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마더피스 타로와 함께한 6주

2026-10-02

여름동안 있었던 해봄 팀의 마더피스시간! 후기를 함께 볼까요?👀


자의로든 타의로든, 인생의 전환기를 맞으면 고민이 많아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던 <해봄>팀의 'Mother, Peace' 프로그램 후기를 전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제 일정보다 가족 일정이 우선이 되고, 자투리 시간마다 널브러지는 게 일상이었어요. 만나는 사람들도 제 친구보다는 첫째 친구 엄마, 둘째 친구 엄마들이 더 잦았고, 대화도 저보다는 아이들 이야기가 중심이 되다 보니 정작 제 고민을 들여다볼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를 위해, 저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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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저와 비슷한 30~40대 엄마들을 떠올리며 기획했지만, 강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꼭 '엄마 세대'가 아니더라도 여성이라면 돌봄 이슈로 인해 저마다 인생의 전환기를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그래서 대상을 30~50대로 넓혀 모집했고, 덕분에 정말 다양한 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여성, 이미 다 키우고 제2, 제3의 인생을 고민하는 여성, 스스로를 돌보는 1인 가구 여성,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려는 여성, 결혼 전후로 커리어와 사람 관계를 고민하는 여성까지—저마다의 전환기를 앞둔 여성들과 6주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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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타로 강의처럼 카드 해석법을 배우는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여성들이 살면서 마주하는 관계들을 단계별로 짚어가며, 그 상황에 맞는 카드 키워드를 배우고 마더피스 타로가 건네는 위로와 응원, 조언을 함께 읽어가는 시간이었어요. 카드를 배우는 동시에 매주 강사님의 리딩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각자 품고 있던 고민을 자연스럽게 꺼내고 서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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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차는 나에게 묻는 질문으로 시작해, 그날의 키워드로 내 삶을 다르게 바라보고, 다음을 탐색하는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의 나는 내가 내린 결정들의 결과이며, 그 결과에는 마냥 좋기만 한 것도 나쁘기만 한 것도 없다는 걸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고요. 마지막 날에는 모두 둘러앉아 작은 파티처럼 시간을 보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2주에 한 번씩 만나는 방식에, 좀 더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 간격 덕분에 봄에 시작해 여름을 함께 맞이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일상을 살아가겠지만, 문득 나와 대화하고 싶은 순간엔 마더피스 타로를 꺼내어 나에게 건네는 한마디에 귀 기울여보시면 좋겠어요. 남는 시간에 억지로 나를 들여다보기보다, 2주에 한 번씩 그랬던 것처럼 시간을 내어 온전히 나에게 귀 기울이는 순간들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더 배우고 싶어하시는 분들과는 강사님을 연결해 심화 과정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도 자기 탐색의 도구로 마더피스 타로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열어, 더 많은 여성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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