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3

러브레터, 나의몸에게 4050 글쓰기 _ 현장스케치

3강, [실습1] 내몸이 기억하는 내 삶의 장면들

"우리가 삶에서 저작권을 갖고 의식적으로 또 주도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때에야, 온갖 부정적인 감정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으며 삶의 주인이 되어 진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 데런 브라운

지난 시간, ‘여성’과 ‘몸’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을 수집해 보았는데요. 드디어 오늘은 몸에 대한 글쓰기 실습을 하는 날입니다.

나의 글을 내어놓는, 독자를 염두한 글쓰기를 해보는 경험은 중요합니다. 안 써지면 안써지는대로 쓴 만큼 제출하고 일단은 출석! 지각하신 분들이 조금 있었지만 모두 참석하셨으니, 오늘의 글쓰기 실습도 출발합니다.

오늘은 몸의 서사를 기록하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생애주기별로 내 몸과 관련한 장면들을 떠올려보고 같지만 다른 몸의 기억들을 공유합니다. 유년기, 청소년기, 20대 초반, 20대 중반부, 30~40대 초반, 내 인생의 전성기, 나의 노년기 상상하기...까지 여성으로서의 자기 삶과 몸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포스트잇을 채워보았습니다.

이제 본격 글쓰기를 위해서 내 인생에서 나의 몸과 관련한 한 장면을 골라서 4장 포스트잇으로 구성해봅니다. 이제 구성을 했으니 무조건 씁니다. 마감시간까지...

누구나 쓰게 되는, 마감하는 쓰기의 근육을 키우는 글쓰기 강좌!

마지막 퇴고의 시간까지 완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