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만끽하는 방법으로 제철 음식을 느끼는 것 만한 것이 있을까요?

더 늦기전에 봄의 파릇한 생명력이 가득한 봄나물, 그 중에서도 냉이를 주제로  힐링의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올해 센터에서 새로 시도된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맛의 발견>인데요,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제철의 먹거리를 재료로 자신의 감각을 깨우고, 명상을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mindful eating - 먹기명상'이라는 개념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단지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내가 만나는 감각들과, 내안의 기억, 집중의 시간을 연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냉이의 원물과 익은 상태를 감각해보고, 관찰하고, 나의 기억과 연결하고.. 또 살짝 볶은 냉이로 냉이김밥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어봤습니다.

<맛의 발견>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초대하는 대상이 달라집니다. 올해 4월엔 40-50대 여성1인가구 주민분들의 시간이었고요, 5월은 20-30대 여성 1인가구 주민들을 또 다른 제철 재료로 만납니다. 또 맛있고, 편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