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하고말지) 내가가고말지 팀의 <가려져 있었던 여성의 이야기>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

마포여성동행센터 3층에서는 뜻깊은 강의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바로 <가려져 있었던 여성의 이야기>였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었답니다.

강사님께서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서  

'사극' 영상과 '역사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여주시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처음에는 조용하던 강의실이 점점 활기를 띠고,  

아이들의 눈빛도 어느새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답니다 ✨  

이번 강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어요.  

우리가 평소에 배웠던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있고 풍부한 역사 속 여성들의 이야*가 있었더라고요.  

특히 고려 시대에는 나라의 흐름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여성들이 존재했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가 사극에서 보던 것과는  

조금 다른 진짜 역사적 모습을 새롭게 알게 되니  

정말 흥미롭고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오늘 배운 내용을 되새기며  

각자의 마음에 남은 단어를 패브릭 필통에 적는 활동을 했어요 ✍️  

아이들은 조심스레, 그러나 뚜렷한 의미를 담아  

자신만의 단어를 고르고 정성껏 적어 내려갔습니다.  

하나하나 다른 색깔과 모양의 단어들이 모여  

작지만 의미 깊은 결과물이 탄생했어요.  

역사 속에서 잊힌 목소리를 다시 발견하고,  

그 의미를 아이들의 일상 속에 담아내는 이 시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