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025-10-29

주민 프로젝트 지원사업 <내가 하고 말지>를 통해 구술생애사 강의를 진행했던 그루트. 그동안의 강의는 모두 이 워크샵을 위한 빌드업이었는데요😏 소수정예 멤버들을 중심으로 엄마에게 인터뷰를 받아 정리하는 과정까지,,, 누군가는 울었고 누군가는 자꾸 체하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책이 나온다는 사실보다 이 과정을 엄마와, 그리고 동료 멤버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모녀 구술생애사 책은 11월부터 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그럼 어떤 과정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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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뿌리를 찾아가는 팀 ‘그루트’는 모녀 구술생애사 워크숍을 8월부터 10월까지 격주로 5회차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8월 20일에 열린 1회차 워크숍에서는 진행을 맡은 김은화 작가가 모녀 구술생애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대해 안내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딸이 어머니의 삶을 2회에 걸쳐 인터뷰하고, 이 내용을 편집해서 카페에 업로드하면, 팀원들이 댓글을 달아두고, 워크숍 현장에 와서 느낀 점과 함께 피드백을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8명의 팀원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이 워크숍을 신청한 동기와 앞으로의 인터뷰 계획을 공유하였습니다. 


9월 3일, 2회차 워크숍에서는 팀원들이 어머니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니에 관한 딸의 진심을 내보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6명의 참여자들이 각자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사람마다 할당된 20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눈빛만 봐도 척척, 미처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딸들의 감각이 놀라웠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개별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9월 17일, 3회차 워크숍에서는 두 번째 인터뷰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한 분들도 있었지만, 그 자리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부 마음은 과부가 안다고(이 속담 맞죠?), 딸의 마음은 딸이 아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마감 일정이 너무 촉박한 듯하여, 한 차례 더 보강 수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10월 1일, 4회차 보강 워크숍에서는 인터뷰 완성본을 들고 만났어요. 여기서 최종적으로 더하고 뺄 내용은 무엇인지 짚어보며, 편집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5회차 워크숍이 열린 10월 15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그간의 구술사 진행 과정에 대한 최종 소회를 나누며, 조촐하게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8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 엄마의 인터뷰를 완성해서 보내주신 분은 네 분이고, 한 분은 에세이를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이분들의 원고를 담은 모녀 구술생애사 결과집 <엄마는 어떤 돌봄을 받고 싶었을까>를 완성하여 센터에 전달하였습니다. 모녀 구술생애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이 결과집을 보고 용기 내어 시도해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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